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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프 타입 이레귤러
Ad astra per aspera 역경을 헤치고 별의 세계로

<aside> <img src="attachment:5991b62d-e85f-4208-aa64-4743bb03ea0a:무제2535_20250721003627.png" alt="attachment:5991b62d-e85f-4208-aa64-4743bb03ea0a:무제2535_20250721003627.png" width="40px" />
진실을 흐리는 힘과 대립하는, 진정한 깨달음(Gnosis)을 향해 나아가는 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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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수십 수백 번. 셀 수도 없이 번복된 미래의 나는 얼만큼 이 우주를 이해하고 있을까. 이 우주를 전부 알기 위해선 몇 번의 과거가 필요할까.
D.Q.O.의 콜드 슬립 포드에서 눈을 뜬 시몬은 밝은 천장을 바라보다 천천히 눈꺼풀을 닫았다. 다시금 암전.
나는 지금 이 우주의 어디쯤을 표류하고 있는가. 차갑게 얼어붙은 몸에 서서히 붉은 피가 돌며 온기를 품는다. 시몬의 선명한 푸른빛 눈동자에 붉은빛이 차오르기 시작한다. 다시금 명전.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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